어제(9일) 제주와 남해안에 강풍을 동반한 여름철 같은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 쏟아진 폭우는 한때 시간당 70mm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치지만, 앞으로 이런 강한 비가 잦아질 것으로 보여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큰 나무들이 강한 바람에 휘청이며 숲 전체가 요동칩니다. <br /> <br />봄철이 아닌 여름 태풍을 떠올리게 하는 비바람입니다. <br /> <br />바다에선 파도가 항구로 거칠게 밀려들고, 물결도 쉴 새 없이 출렁입니다. <br /> <br />[이용진 / 경남 창원시 용마산 어촌계장 : 보통 봄에는 이렇게 바람을 동반한 비가 잘 안 오는데, 말 그대로 봄비만 오는데, 비랑 바람이 같이 오니 우리가 긴장도 많이 되고 참 많이 불안합니다.]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한때 시간당 70mm에 달하는 장마철 수준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안에도 시간당 20∼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며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고, 제주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처음으로 호우 경보와 강풍 경보가 동시에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지방에 여름 같은 호우가 쏟아진 건,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저기압이 우리나라 남쪽을 지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이번 저기압은 남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를 바탕으로 발달하면서 다량의 수증기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. 이로 인해 비도 강해지고 바람도 함께 강하게 나타났습니다.] <br /> <br />비는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, 중부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기상청은 날이 따뜻해지는 과정에서 앞으로 이런 강한 비가 점차 잦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기상청 통보관·YTN 재난자문위원 : 점차 여름의 문턱에 앞서서 강수 신호가 강하게 보이고 있습니다. 남쪽에서 불어 들어오는 강한 남풍의 영향으로 수증기의 공급이 원활해지는 페이지로 서서히 접어들고 있다는….] <br /> <br />이번 주 일요일에도 제주와 남해안에는 또 한 차례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윤지원 <br />VJ : 한우정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디자인 : 신소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6041000155667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